안녕하세요! 바다수영입니다.

갑자기 친구가 저녁 늦게 전화가 왔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끼리 모여서 저도 부른것인데요!

그래서 대전 은행동 옆 술집거리인 대흥동에서 만났습니다.

 

대흥동 포차거리는 은행동 성심당 맞은편 큰길부터 바로 시작됩니다.

저희가 간 술집은 은행동 스타벅스 맞은편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조선부루스입니다.

 

 

일단 너무나 당연하게도 웨이팅 줄이 있었습니다.

저녁 11시반 정도 피크타임이긴 했지만 날씨도 상당히 쌀쌀했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더라구요.

저는 친구들이 미리 자리를 잡아놔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신분증 검사를 하고 바로 입장했는데요!

신분증 검사를 싸이패스로 지문검사까지 했습니다.

사장님들을 위해서 그리고 아직 어린 미성년자분들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절차라고 생각합니다.

 

음식들이 아주 저렴한 것부터 만원이 넘는 것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 뭘 먹어야할지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저희는 염통꼬치와 스팸프라이, 치킨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인테리어가 너무 분위기 있었습니다.

벚꽃나무 인테리어와 어두운 조명을 활용했는데

일본풍이 느껴지게 조화로운 인테리어였습니다.

 

사실 대흥동 조선부르스는 오사카부르스가 조선부르스로 바뀐거라고 합니다.

제가 오사카부르스일때는 와본적이 없어서 비교는 못하지만

인테리어를 봤을 때 아마 내부는 바꾸지 않고 간판만 바꾼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혹시 대흥동에서 오사카부르스 찾으시는 분들은 조선부르스로 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평소엔 일반적인 음악이 나오는데

갑자기 흥이 나는 클럽음악이 나오면 테이블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복도로 나와 춤을 춥니다!

이런 시스템의 술집을 몇번 가봤지만 오랜만에 또 오니

너무 신나고 좋았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클럽처럼 춤도 추고 싶으신 분들께

대흥동 조선부르스 추천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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