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다수영입니다.

친구와 치맥하러 가려고 했는데 조금 늦은 시간에 가서 그런가

치킨집들이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그래서 우연히 바로 옆에 있는 경성주막을 가봤습니다!

이전에 부산으로 여행갔을 때 가본적이 있었는데 만족하고 왔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이 때가 밤 12시 반정도였는데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가게 앞이 탁 트여있어서 좋았습니다.

가게 앞 간판도 밤에 불빛과 함께 보니 분위기 있었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사진처럼 메뉴간판들과 함께 일본 선술집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메뉴는 굉장히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저희는 연어사시미와 치즈오꼬노미야끼를 주문했고

블랑 생맥주를 주문했는데 블랑이 품절되었다고 해서

어쩔수없이 그냥 생맥을 주문했어요.

제 친구는 연어사시미 양이 조금 적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13000원에 이 정도 양이면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연어를 굉장히 두껍게 썰어주셔서 입안에

연어가 꽉차고 식감도 너무 부드러워서 저는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오꼬노미야끼는 첫 입부터 너무 맛있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두명이서는

다 못먹었어요.

그리고 치즈가 들어있다보니 먹다보니 조금 물리더라구요.

오꼬노미야끼는 4명이서 오거나 김치찌개 같은 안주와

조합하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맥주 안주로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관평동에서 이자까야나 사케 드시고 싶으신 분들

한 번 쯤 찾아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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