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말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코로나 19의 영향이라 그런지 오후 8시 영화였는데도 영화관에 사람이 많지 않더라구요.

영화 예고를 틀어주던 스크린도 꺼놓은걸 보고 코로나를 다시 한 번 실감했습니다.
어쨋든 오늘 본 영화는 인비저블맨입니다.
공포영화에서는 최고인 블룸하우스 제작사에서 만들고 겟아웃과 어스 제작진이 만들었다는 걸 듣고
믿고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공포영화를 즐겨 보는 저에게는 이 영화는 공포영화라기 보단 스릴러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탄탄한 스토리와 몰입력에 재미있게 본 것 같습니다.
공포영화를 잘 보지 못하는 사람들도 이 정도면 충분히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공포영화를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조금은 아쉬울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 내용

유명 광학 전문가인 남편 애드리안(올리버 잭슨 코헨)은 소시소패스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아내 세실리아(엘리자베스 모스)에 대한 병적인 집착이 있다. 이를 견디지 못한 세실리아는 남편에게서 도망을 가고 몇일 후 남편이 자살했다는 뉴스를 보게 된다. 하지만 이후에 실체를 모르는 인기척과 소리들이 들리기 시작하며 그녀는 그녀의 남편이 살아있고 그는 투명인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 투명인간이 그녀와 그녀의 주변 사람들을 해치자 경찰은 그녀가 정신병에 걸려 주변 사람을 해치고 모른다고 생각해 정신 병원에 입원시킨다. 그래서 세실리아는 오히려 미끼를 던져 투명인간 상태인 그가 나타나게 유도하여 그를 죽이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아주 짧게 요약해보았습니다.
사실 공포영화를 기대하고 봤던 저는 생각보다 무섭지 않았다는 것에만 실망했지
배우들의 연기, 카메라 무빙 등 작품성과 재미는 상당했습니다.

영화 인비저블맨 타임 킬링 영화로 추천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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