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다수영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은행동에도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오늘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코로나 진정 후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이태원 코로나를 비롯해서 오늘 대전에서도 확진자 한명이 나온 것에 사람들이 다시 경각심을

느꼈는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은행동은 시내 구경과 이것저것 살 것이 있어서 왔습니다.

볼일을 보고 도쿄빙수에 들렀습니다.

도쿄빙수는 처음 온 건 아니고 전에 와본적이 있는데 그 때 먹은 토마토빙수가 너무 생각이 나서

한 번 더 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토마토 빙수라는게 사람들에게 익숙하지도 않고 저도 도쿄빙수에서만

접해본 메뉴이기 때문에 처음엔 이 메뉴가 베스트 메뉴라는 것에 조금 의아해하며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빙수 얼음이 우유로 만든 것처럼 굉장히 부드러우면서 달달했고

연유 대신 나온 토마토소스도 함께 부워먹으니 너무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다른 카페 빙수와는 확실하게 맛에서 차이점을 가지고 있고 과일을 메인으로 한

메뉴의 통일성이 있어서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간판 등에서 가게가 오래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가게 컨셉 자체가 깔끔하고 세련되서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와야 할 것 같은데 사진 자체는 잘 나올것 같지만

벽지부터 천장까지 모두 흰색배경인데 그래서 더러운 자국들이 조금 부각되어 보였습니다.

그래도 위생상에는 문제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청소를 하지 않아서 더러운 것이 아닌 낡아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인스타 사진 찍기는 좋을 것 같고, 무엇보다 맛이 보장되어 있으니

한 번 방문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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