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다수영입니다.

대전은 요즘 둔산동보다 대흥동이 더 핫한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둔산동은 이비자 클럽이 있어서 자주 가곤 했지만 이태원 클럽 사태가 일어난 후 둔산동을

갈 이유가 없어져 대흥동을 들렀다가 1970 새마을포차를 가보았습니다.

 

1970새마을포차는 레트로 컨셉의 뉴트로포차입니다.

그래서 안쪽의 인테리어가 마치 1970년도를 연상시킵니다.

안주류들은 보통 술집에서 나오는 안주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안주 가격이 상당히 비싸서 하나를 시켜보고 천천히 더 시키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970새마을포차에는 특별한 시스템이 있습니다.

바로 새마을주화라는 코인을 입장 시 테이블 당 3개를 받게 됩니다.

이 코인을 모으면 음료, 주류, 안주 등으로 교환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테이블과 내기 대결 등을 해서 코인을 딸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져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다른 테이블로 가서 합석하기가 쉽고 더 재미있는 술자리를 가질 수 있습니다.

제가 앞서 안주를 많이 주문하지 말라고 했던 이유도 바로 이것입니다.

한자리에서 계속 술을 마신다면 모르겠지만 여기로 오게되면 아마 다른 테이블로 갈 가능성이

굉장히 클 것이기 때문에 천천히 시키라는 뜻입니다.

대전에서 오랜만에 또 재미있는 술집을 찾은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자주 갈 것 같습니다.

대전 놀러오시면 구경와보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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